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탤런트 유혜정(35)이 음주 운전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되고 100일 간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.

서울 강동경찰서에 따르면 유혜정은 지난 11일 오후 10시 30분께 서울 암사동 부근 도로에서 혈중 알콜 농도 0.071% 상태로 자신의 레저용 차량을 직접 몰다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.

경찰 조사에서 유혜정은 “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LG트윈스 소속 프로야구 선수인 남편 서용빈이 제대 후 첫 출전한 야구 경기를 보며 캔맥주를 1캔 정도 마신 뒤 운전을 했다”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.

이로 인해 유혜정은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불구속 입건되고 100일간 면허가 정지됐다. 유혜정은 경찰 조사를 받은 뒤 12일 새벽 1시쯤 귀가했다.

길혜성 기자(comet@heraldm.com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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